10월의 마지막 취업자 2명
유시민(28)
내부자(26)
우리 학원의 막내,
어린이 두명이
드디어 취업을 나갑니다
용접 기량을 떠나
어린 나이만큼 너무나 경험이 없고
여리기만 한 외모와
성격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학원 훈련기간 중
졸업생이 근무하고 있는 곳에
현장 체험을 갔다 온 게
커다란 분수령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걸 보고 듣고
몸소 체험해보고
돈까지 벌어봤으니
앞으로 취업 나가 하게 될 일과
현장 체험 차 조공단가를 받았는데도
이렇게 큰 돈을 버는데
용접사 단가를 받으면
정말 큰 돈을 번다는 걸
깨달았고 또한 그것이 현장체험 끝내고
학원으로 복귀했을때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돈 앞에 장사없고
돈 앞에 남녀노소가 따로 있던가요..
용접도 다 돈 벌자고 하는일...
용접이라는 직종과는
전혀 매치가 안되던
이 두명이 학원 훈련기간을 마치고
졸업생이 이미 근무하고 있는 현장으로
동반 취업을 나갑니다
둘이서 같은 곳으로
취업을 나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원하던 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취업 현장으로 출발하기 직전까지
현장에서 자주 만나게 될
용접 포인트들에 관해
재차 연습을 시키고
어느 누가 봐도 초보자이겠지만
완전 SLBM 핵초보로는 보이지 않도록
여러 부분에 대하여
신신당부를 하고
현장으로 올려 보냈습니다
현장에 가면 도와 줄 졸업생이 있고
지금 당장 이들에게
중책을 맡기는 현장이 아니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하다 모르면
모른다고 물어보고
다시 해보겠다고 하고
그렇게 다시 했을때
잘 해내는 모습 보이면 됩니다
매사에 열심히 하려고
달려드는 모습만 보이면 됩니다
Make a wish.
Take a chance.
Make a change.
소원을 빌고
기회를 잡고
변화를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