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취업자 나갑니다

라면이(43)

co2 용접사로 조선소와

여러 샵장 등지에서

10년 가까이 일을 하며

늘 티그용접사를 선망했지만

가족을 부양하는 입장에서

새로운 용접을 배우느라 

경제적 수입없이

섣불리 몇달을 투자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꿈으로 마음속에

담아두기만 할 수 는 없었기에

더 나이들기 전에 결단을 내리고

우리학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티그용접이 아닌 다른 종류의 용접을

오래 하였다해서

반드시 티그용접을

남들보다 빨리 배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약간의 자만심과

장시간 해오던 다른 용접의

매너리즘에 빠져

용접의 용자도 모르는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쌩초보자보다

실력향상이 더딘 경우도 허다합니다만

라면이의 경우는

티그용접의 기량 습득이

상당히 빠른편이었고

아주 안정적인

용접을 하는 친구로 기억됩니다

한마디로 용접센스가 있었죠

카본은 물론이고

서스까지 맛보기가 아닌

완벽하게 마스터하고

드디어 취업을 나갑니다

취업지는 S전자 탕정현장,

co2 용접인생 졸업하고

티그용접사로서의

첫 단가는 19만원입니다

10년 가까운 용접현장에서의

경력이 있으므로

취업나간 현장에서 그 누구도 라면이를

초보자로 생각하지 않을것이고

티그용접 기량까지 출중하니

앞으로 티그용접사로

더 많은 단가를 받으며

성장할 일만 남았습니다

더위가 물러가고 일하기 딱 좋은

선선한 가을날씨의

10월에 첫 취업을

나가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