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졸업하여 취업한

수강생들이 현장에서의

용접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내 왔습니다

아직은 반도체 현장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아 

대부분 비반도체 외부현장과

전기차 배터리 제조 시설,

그리고 발전소 등지로 취업을 하였는데요

거의 대부분의 현장엔

이미 근무중인 우리학원 출신

접사들이 있어

용접 업무와 현장적응에

큰 어려움 없어 보입니다

폭염 속 야외 작업이 만만치 않았을텐데

파라솔 보니 시원해 보이네요, 작업복도 보송보송하고요

학원에서 수도 없이 했던 플랜지...

하루종일 그늘에 앉아서

플랜지만 때우면

이게 은근 꿀보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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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내로 들어 왔습니다

용접하는 모습만 봐도

시간 잘 가게 생겼습니다

저렇게 집중해서 몇 포인트 하다보면

퇴근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이게 바로 흔히 말하는

발라발라 현장입니다

갭 없이 파이프끼리 맞대어

파이널 용접으로 마무리합니다

당연히 RT, UT..

이런 비파괴검사 없습니다

일정 구획 용접이 끝나면

작업 완료한 배관에

물과 압축공기를 넣어

기수압 테스트를 하는게 전부입니다

물만 안새면 된다고들 하는데

초보자들은 기수압 테스트 하루 전

밤잠을 설칩니다

 비파괴 검사가 없는 만큼

비쥬얼에 까다롭게 보기도 하며

용접 자세 안 나오는

고약한 포인트도 상당히 많습니다

RT 용접,

링빽,

90도 관통빽....

뭐 이런 것들에 동경을 품고 있는

초보자들이 많습니다만

학원 갓 졸업한 초보자가

RT 현장에 가서

바로 용접 토치를 잡을 수도 없을뿐더러

토치를 준들 불량 안내고 용접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학원 갓 졸업한

걸음마 초보 시절에는

이러한 외부 현장 몇 군데를 거쳐가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갭  띄우고 빽부터 파이널까지

정석으로 용접하지만

RT 검사 없이

빽과 파이널 육안 검사만 하는

현장에 있는 

졸업생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