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졸업생들이
용접사로 근무하고 있는
또 다른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전기 자동차 등에 쓰이는
배터리 생산 설비입니다
카본, 갈바, 스테인리스 등등
다양하게 접해 볼 수 있는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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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포스팅한 현장과 달리
여긴 갭을 띄우고
루트패스, 즉 빽을 내야 하는 현장입니다
용접 완료 후
별도의 비파괴 검사는 하지 않지만
빽과 파이널 육안 검사를 하며
나름 비주얼을 깐깐하게 봅니다
테크 상태가...........
뭔가 사연이 있는 포인트 같습니다 ㅎㅎ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포인트 맛집이네요 여긴..
별도의 수정없이
저대로 용접을 진행한다면
용접사가 뒷수습을 잘해야 합니다
갭이 너무 넓어서... 자세가 안 나와서..
이런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갭이 너무 넓어 자신이 없었다면
적절한 갭으로
수정을 한 후 했어야 하고
자세가 안나와서 라는 말은
내 기량이 그것밖에 안된다는
표현이니까요
용접 포인트에 불을 대는 순간
그 이후는 모든 게
오롯이 용접사 책임입니다
빽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네요
썩 잘해 보이진 않지만 뭐, 어쨋든...ㅎㅎ
공간이 협소합니다만
이제 저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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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외부 작업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여름철엔 땡볕만 아니라면
실내보다 실외가 일하기에
더 좋을 때도 있습니다
덥고 습한 날,
저런 구석에서 용접 해보면
차라리 실외가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테인리스 포인트가 잔뜩 있네요.
실력 키우기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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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현장에
우리학원 졸업생이 4명 근무중입니다
마구잡이 발라발라 용접이 아니고
갭 띄우고 빽부터 파이널까지
비주얼만 신경쓰면 되고
반도체 현장처럼
각종 규제 때문에 너무 빡빡하지도
근무 인원이 많아
출퇴근이 너무 어렵지도 않고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운
기량시험 통과하면
20만원이 훌쩍 넘는 단가에
카본 과 스테인리스,
두루 접해 볼 수 있는
이런 현장도
상당히 메리트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 포스팅엔
RT 현장에 근무중인
졸업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몇 달 일하더니
이제 여유롭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