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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소식

간단히 둘러보는 앞열 수강생들의 면면

부경배관용접학원
부경배관용접학원 2023.06.12 13:58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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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지역에서


하루에도 여러 통의


학원 등록 관련하여 문의 전화를 받습니다


대부분의 공통된 질문 중 하나는




"용접의 "용"자도 모르는데


용접을 배울 수 있나요..?"





용접의 "용"자도 모르는 일반인을


용접사로 만드는 곳이 바로 학원입니다





용접학원의 수강생들은


쿠팡맨, 롯데리아 알바, 바리스타,


GS 25 편돌이, 사무직, 영업직 등등


전직도 다양하며


용접은 구경도 못해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1195


낚시대 만드는


유명한 탄소섬유 회사에서


10년 가까이 근속했지만


불투명한 미래와


정리해고의 불안함에




사표를 던지는 선빵을 날리고


퇴직금을 챙겨 학원에서


티그용접을 배우고 있습니다



1196


일요일에도 쉬지 않고 나와서


연습을 합니다


기술 습득 속도가


평균치보다 약간 느린 편이니


휴일이라고 쉴 여유는 없습니다



























1199


자동차 부품회사 출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만큼


작은 손의 소유자




손에 맞는 작은 사이즈의


일반 장갑이 없어


XXS 사이즈를 찾다보니


25.000원짜리


CAIMAN 의 고급 장갑을 사용합니다





1200


의도치 않게 장갑 때문에


얼핏 보면 기량자처럼 보입니다만


텅스텐이 들려


비싼 장갑이 타 들어갈 때마다


마음도 함께 타 들어갑니다























 

1201


현장 안전관리자 출신


뒷통수에 모발이식 수술의


절개 흔적이 있지만


다 털리고


현재 거의 대머리인 걸어다니는


"모발이식 수술 실패 사례"




1202


세 아이의 아빠,


모발의 풍성함은 이제 의미 없습니다


40대 중반,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야하는


지금입니다




























1203


20대 초반의 어린 수강생


군대 전역하고


먼 길 돌아오지 않고


빨리 용접사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저 나이에 어떻게 이런 판단을 했는지


기특합니다



1204


뭐든지 한 살이라도 어렸을때부터


해야하는 법입니다


눈 싱싱하고


체력 짱짱하니


실력도 금방 금방 좋아집니다



비슷한 시기에 학원에 온 형들


카본 때우고 있을때


이미 카본 끝내고


스테인레스 때우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용접 밥 10년 먹어


초초 A급이 되어도 30대 초반...


이런 걸 두고


나이가 깡패라고 하는 듯.






























1205


GS25 편돌이 출신


용접면만 보면


용접 한 10년 한 사람인 줄..




1206


과연 용접사가 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2G 자세에서 실력이 늘지 않다가


뒤늦게 5G 자세에서


포텐 터진 케이스, 


뭐든 첫 깨달음이 중요한 법입니다. 




짧고 굵은 팔다리에


배 나온 전형적인


거북이 체형이지만


6G 자세를


전혀 어려움 없이 해냅니다


5G 보다 6G가 쉽다고 합니다  




























 


1207


외부 현장에서


테크 치기 정도는 해봤던 수강생


파이프 용접을 배우러 온


"용접"의 "ㅇ"  이응 정도는


아는 친구입니다





학원에 오기 전 직장에서


테크 좀 쳐봤다고


큰 어드밴티지가 있는 건 아닙니다




세라믹을 굴리는


위빙이 처음이고


파이프의 원 둘레를 따라 돌며


이어가는 용접을 하는데 있어서


초보자이긴 마찬가지.




1208



비흡연자라 담배 피우러


부스 비우는 시간도 없고


언제나 용접부스에서


소리 소문없이 조용히 연습에만


몰두하는 스타일.


그러다보니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갑니다



역시 밖에서


용접을 해 본 사람은 다르다 라고


성급히 정의 내리는


오류를 범하기 딱 좋습니다만


이건 100% 그냥  열심히 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용접 경험이 있든 없든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1209


배관용접 현장에서


티그용접사를 꿈꾸며


틈틈이 남는 파이프나


폐기된 파이프를 이용해


용접 연습을 하던 수강생.




용접의 "요" 정도는


아는 친구였습니다




학원에 와서 가장 좋았던 점은


시간 구애 받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만큼 원 없이


용접 연습을 해 볼 수 있다는 것.




양손 용접에 대한 열망이 상당하였고


그에 맞춰 오른손 못지않게


엄청난 왼손 연습을 하였고




현재 본인 피셜


오른손 기준


85%의 왼손 기량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용접 기량은


용접 경험의 유무와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취미로 티그용접을 배워보려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먹고 살기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배우는


티그용접 기술.




다들 같은 동기를 부여받고  


큰 결심하고 기술을 배우기


시작합니다만


그 안에서도 절실함의 등급이


나뉘어집니다


 



그 절실함의 등급은


이내 용접 기량의 차이로


나타나게 되고


그 용접기량의 차이는


곧 취업 나가는 곳의 차이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거 아니면 안된다 라는 


절실함만 갖고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잘먹고 잘 살 수 있게


학원에서 만들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