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뺑코입니다.

저는 경남에 사는 관계로 인터넷 및 유튜브 검색으로 부경용접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용접학원에 대한 지식은 없었지만 학원 게시물을 보니

타 학원과의 차별점을 느껴 첫 방문 및 상담 후에 과감하게 부경으로 가야겠다는 느낌이 들어 그 다음날에 바로 학원 등록을 하게 되었지요.

기존에 배관 관련 일을 하다가 올해 초에 물량감소 및 다음 일자리 찾기가 힘들어서 이 참에 티그 용접을 배우면 취업 후에 용접사로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비수기때에 학원에 가서 실력을 올리자고 마음을 먹고 왔습니다.

학원에 올해 3월 말에 들어와서 8,9월 현장용접으로 취업을 나갔고, 학원으로 복귀해서 원장님께서 재취업까지 확실히 챙겨주신 케이스입니다.

일단, 저는 현장에서의 경험으로 개인적인 욕심이 있어서 양손용접을 꼭 배워보겠다는 무리한 욕심을 부렸지만 원장님께서 원하는 대로 지원을 해주시겠

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그 부분이 제일 고마웠습니다. 아마 타 학원이었으면, 최대한 오른손만 빨리 배우고 취업보내기에 급급하였을꺼라 생각하며,

이점이 이 학원의 좋은 점이라 생각됩니다. 획일화된 교육이 아니라 개개인의 요구까지도 들어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드리며, 타 학원의 경우에는 빨리

취업 보내기에 바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이 부분은 부경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연습량도 최대한 보장하며 실력이 될때까지 부담없이 모재 및 부스를 쓸 수 있어서 저같은 초보 학원생들에게는 둘도 없는 기량을 올릴 수 있는

학원이라 생각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연습은 정말 무한정 시켜주시며, 연습을 안하면 오히려 학원생들에게 혼내시는, 스파르타 학원입니다.

저는 이런 철학의 학원에 처음부터 등록하게 되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재취업을 나가는 지금, 현장에 나가서도 별 두려움 없이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부경에 첫발을 들인게 신의 한수였구나하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개인 사정이 있어서 기존 하던 일에서 티그 용접사로 전향하려고 학원 문을 두드리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학원 졸업 후의 실력, 혹은 직장의

연속성, 이런게 학원생들의 최대 에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부경에 와서 이런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어서 이것 만으로도 저한테는 올해 최대의

수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 뿐만이 아니라 남은 학원 동생들, 앞으로 오실 예비 학원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많지만, 간단히 줄여서 말하면 부경에 오시면 전형적인

학원 졸업생을 양성하는 곳이 아니라, 현장에서 살아남고 용접사로서 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티그 용접사 배출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졸업하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며,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은 또 연습으로 기량을 올려서 한사람의 몫을 해나갈 수 있는 A급 용접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장님과 부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주 뵙고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