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때 조선소에(통영 성동조선,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들어가서 조공부터 배관사가 대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시간들이 나에 삶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시간들이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ㅋㅋ

이젠 평택 고덕 삼성전자반도체에서 밥벌이하다가 통영에 있는 집식구들도 다들 이사와서 잘살고 있는데 뜬금없이 젊은시절 용접을 하고싶었던 마음이 살아나서 용접사에 길로 방향전환을 하게되었다 집이 평택이지만 지인 소개로 부산 부경배관용접학원을 다니게되었다

처음에는 집사람에 반대도 심했다

용접사의 길로 방향전환때문에 그런건 아니구 식구들 다 평택 고덕으로 이사시켜놓고 혼자 또 부산내려가서 배운다고...

3개월만 하고 온다고 큰소리쳐놓고 벌써 7개월이 다되었네ㅋㅋ

그동안 똥손을 사람만들어서 취업시킨다고 연습모재 부터 수업시간 및 연습시간 많이 챙겨줘서 고맙습니다

원장님ㆍ부원장님 고생많았어요^^

이글을 혹시나 누가본다면 오해하진말고 진짜 학원생들은 누구보다 다들 열심히 했어요...

몸과 마음 ㆍ멘탈까지 탈탈 털리면 원장님ㆍ부원장님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들이 잘 이끌어준다

자기만 포기하지않으면 다들 끝에가서는 좋은성과 이룰꺼라 감히 말할수있다. 내가 그 케이스 잖아...

이젠 부산을 떠나 다시 평택 고덕집으로 긴 7개월에 여정을 마무리짓고 올라왔다 

배관사는 기술공이고 용접사는 숙련공이다

3월16일 첫 출근을 앞두고 평택 고덕 연습장에서 숙련중이다 

남아서 구슬땀흘리고 있는 동료들 화이팅하고 원장님ㆍ부원장님 다시 한번 고생많았습니다

44살에 인생2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