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 후배님들~^^

코로나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직장을 잃고 처자식이 있는 가장으로써 어떤 기술을 배우면 우리 가정이

경제적 자유를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하던중 관련업계에서 일하시던 아버지의 조언으로 용접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사실 용접을 시작하기 전 용접하고는 180도 다른 환경에 있는 조선소에서 설계를 10년정도 했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현장에서 CO2용접하는 모습을 보곤 " 난 용접은 절대 안해야지, 용접은 나랑 안맞아 "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용접학원을 알아보면서 부경말고도 다른 학원에서 상담을 받아봤지만 부경 외 다른 학원원장님들은

제가 느끼기엔 현실과 먼 좋은얘기들로만 포장하는 것 같았고 마지막으로 찾았던 부경 김**원장님 께서는 현실적인

가슴에 와닿는 말들로 인생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이 분야는 잘 모르기에 상담내용을 아버지께 말씀드리니

마지막으로 찾았던 부경이 제대로 된 사람이다라는 대답을 듣고는 한치 망설임도 없이 부경식구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그래도 학원을 고민중인 분들께는 조금이나마 와닿는 얘기일까봐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

부경에 온지 어느덧 5개월하고도 보름이 지났습니다. 부경에 입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삼****로 입사하는 동생들 모습을

보면서 "나도 열심히해서 저렇게 입사해야지" 하고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용접기술이 결코 만만한 기술은 아니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스스로 "용접기술을 아무나 쉽게 배울수 있는거면

돈도 많이 안주겠지" 하고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어려운 난관에 부딪칠때마다 김**원장님과 홍**행님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해쳐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

학원에 등록한 2달동안 카본과정을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최종목표로 잡았던 삼**** K**** 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종목은 SUS현장포인트(6"), SUS 2",  써니타리&MP 3종목이었고 2달 반동안 죽어라 연습을 했습니다.

2달 반동안 원없이 연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끝없이 도와주신 김**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결과는 아쉽게도 불합격 이었습니다. 기량부족이었던것 같네요. 이때 다시한번 삼**** 문턱이 생각보다 높다는걸 느꼈습니다.

비록 삼**** 입사는 실패하였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에 앞으로 용접인생에서 큰 디딤돌이 되어줄거라 생각하며

본인 스스로는 100%이상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렇게 삼**** 입사는 다음으로 미뤄두고 다른 시험을 위해 연습하려던 중 원장님께서 안성소재에 삼****에 SUS, 써니타리

제품을 납품하는 샵장에 가보는것을 추천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이번에  K****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지금 가는곳이

그동안 연습해왔던 재질과 같기 때문에 현장에서 기량을 쌓아서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도 같이 따라오지 않겠냐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믿고 따르던 멘토의 조언이라 뒤도 안돌아보고 취업을 결정했습니다.

취업한지 3일째, 학원과 현장은 틀리긴 하지만 현장대비 연습해왔던 시간덕분에 무리없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삼**** 시험을 준비했던 퐈니행님과 함께라서

현장경험이 전무한 저에게는 큰 의지가 됩니다.

같은팀에 배관사분도 원장님께서 아시는 후배분이시라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앞으로 좋은 시간만 있을것 같아 제 인생이 기대가 됩니다 ^^

학원 고민중이신분들 고민 그만하시고 부경으로 오셔서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ㅎㅎ

코로나로 어려운시기에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주신 부경 김**원장님, 홍**행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