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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금주 부경배관용접학원 (김홍주)

졸업생후기 및 월급현황

후기란이 생겼네요 냉큼 적어봅니다

할매
할매 2019.03.31 09:51
  • 홈페이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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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두분 다 잘 계신지요? 저는 벌써 학원 떠나와서 현장에 적응한지 2주밖에 안됩니다만 후기란이  생겼다는  소식에 지원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어떤  말씀을 해드릴까 고민하다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43살이고 배관조공만 3년가량 했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프로그래머 생활로 먹고 살았지만 더 이상의 비젼을 보지못하고 40즈음에 늦은나이에 전향을 결심하고 폴리텍 용접산업학과 1년과정 이후 조선소를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용접사는  엄두도  못내고 배관조공으로 3~4년가량을 고생했지만 용접하는 분들의 기량에따른 단가나 대우등의 측면에서 확실히 차별이 있다는 걸 인식하고 있었지요 국비는 1년 배우면 그  기간만큼 허송세월했구나 하고 아니 한 1개월빼고 11개월  버렸구나 느끼시게  됩니다 주관적 감정으로 내뱉는 말이 아니라  나라지원의한계와 자격증기준교원평가시스템 및 학우들의 구성상 (고2 이후 직업반 선택자들이 폴리텍에 와서 고3졸업하는  제도가 있어 고3들과 한반을 구성)부경와서 빡세게 파이프 돌리고 6개월은 어설프니 잘리고 옮겨다녀도 용접사 단가로 기공으로 경력쌓고 3년이면 ... 솔직히 타임머신을  타고싶은 심정입니다




4개월차 연습하던 날 어느날  원장님들이 절 방으로 부르십니다 기량은 대충 올라왔고 반도체 시험기달리며 연습하던중 니 갈래? 예? 어딜  가라고요? 저기 자리하나 있는데 가라고 하셔서  그 날로 짐싸서 갑자기 현장으로 투입됬는데 모든 일이 엉겁결에 벌어졌죠 단가18에 용접사로 2주차 적응하고  있는  중이고 하는 일과 대우가 배관조공에 비교하겠습니까? 저는 이 학원을  선택한 일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국비는  당장 돈안들고 쉽게 선택할수 있을 것처럼 보여도 몇년의 주기를  두고 보면 반드시 후회가 드실겁니다 버린 세월은 얼마로 보상이 될까요? 앞으로도 꽃길만 걸을진 장담못하지만 부경학원을 중심으로 경력용접사로 자리잡을때까진 든든한 울타리처럼 빽이 되어주는 이 곳에 한 식구가 되어진 것을 저는 지금도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원비의 부담으로 망설이시는 분들 국비의 함정에 빠져 세월을 사기당하실 분들 절박한 노력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고계실 모든 분들께 어떻게하면 도움드릴까라는  심정으로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 두분 원장님 한번 찾아보십시오 든든하실 겁니다




부경배관학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