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돌면
그게 1년인데
지구의 공전속도가 빨라진 게
분명합니다
불과 얼마전
2021년 새해 인사글을
올렸던 것 같은데
벌써 2021년의 마지막
남은 하루입니다
2021년에도 정말 많은 수강생들이
찾아와 용접을 배우고
용접사로 취업을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지난 봄까지
여러가지 요인들이 겹쳐
용접사 일자리가
품귀현상 이었습니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은
티그용접사 품귀현상 입니다
아마도 작년부터 지난 봄과 같은
그러한 일자리 흉년이
다시 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새해엔...."
"새해부턴..."
살면서 새로운 결심을 하거나
새로운 뭔가를 시작하기에
정말 좋은 타이밍은
"새해" 일 것입니다
연말연시가 되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상담전화가
쇄도하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겠죠
수많은 문의 내용중 하나가
"거기에선 뭐뭐 가르쳐 줍니까?"
입니다
아마도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들은 내용 중
각종 이름도 어려운
값비싼 비철 재질도
교육해 준다는 말을 듣고
문의하는 것 같은데요..
카본은
기본중의 기본이다보니
일단 제쳐두고요
스테인레스 즉 서스의 경우
초보자가 완벽까지는 아니라도
능숙히 시험 합격 수준으로
서스용접을 하기까지
어느 정도의 연습모재를
소비해야 할까요
하루 이틀 연습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제법 많은 양을 사용합니다
또 그래야만 하구요
꾸준한 연습없이
기량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까...
서스를 금덩이같이 여기며
짧디 짧은 시간, 용접해보고
한 포인트 더 해보기 위해
손수 베벨링을 해야 하는게 현실인데
도대체 어떻게 서스보다
상급의 비철 금속 용접을
가르쳐준다는 건지
당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엄청난 연습량을 반복하여
완전히 내것이 되어야 배운것이지
고작 몇번 맛보기만 해보고서
배운 것이라고 할 수 없고
가르쳐 준 것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티그용접 학원을 경험해보셨다면
너무 잘 알고 있을 내용인데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라면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금속 재질들...
뭔진 몰라도 그냥 좋은거 같은
그런 것들을 가르쳐 준다하니
귀가 솔깃 할만 하지요
반도체 현장 입사가
예전에 비해 까다로워졌다고 해도
고덕 삼성현장을 제외한
다른 대기업 현장은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 편이고
또한 현재 용접사가 부족하다보니
입사시험을
까다롭게 볼 수 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학원출신 초보자들이
목표로 삼아야할 곳은
변함없이 카본, 서스를 다루는
반도체 현장임이 분명합니다
공수 잘나오고 단가 좋고
어느 반도체 현장이든
졸업생들 쫙 깔려있고..
많은 학원 출신 초보자들이
반도체 현장으로 취업하면
지금까지 한번도 벌어보지 못한
돈을 벌어보게 됩니다
이러한 반도체 현장을 비롯한
LG 디스플레이,
삼성 디스플레이등
대기업 전자 현장과
제약회사, 식품회사,
그외 수많은 일반현장등등
대부분의 학원출신 초보자가
취업하는 현장에서 다루는 거의 모든
금속재질은 오로지
카본과 서스입니다
조선 해양에서
서스는 비철 축에도 못 끼지만
요즘 조선 해양쪽에
일자리가 있습니까...
일자리가 있다한들
학원에서 몇 달 배운 초보가
조선 해양에 가서 토치잡고
듀플렉스, 쿠니, 티타늄을
리페어없이 때우는 장면이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을까요..?
그리하여 우리학원은
철저히 반도체 및 육상 현장으로의
취업 방향을 잡고
카본, 서스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5개월이라는
한정된 기간안에
이루어낼 수 있는 최대치는
카본과 서스,
이 두가지 재질의
무난한 시험 합격수준입니다
또한
어느 반도체 현장이든
카본과 서스
두가지 재질중 뭐가 됐든
무난히 시험에 합격할
기량이 된다면
티그용접해서
일 안끊기고
먹고 사는데
아무 어려움 없습니다
**
2022년 새해에
티그용접사를 꿈꾸고 계시다면
이런 부분들,
반드시 숙지하고 알아보셔야 합니다
송구영신 送舊迎新
묵은 것을 보내고 새 것을 맞이한다는
저 새해 인사말처럼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그것을 이용하여
돈을 벌고
삶이 윤택해지는 마법이 일어나는
2022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