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사설학원 졸업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티그용접을 잠시 떠났다가
재도전하기로 마음먹고
멀리 경기도에서
부산까지 와서
학원에 하루 머물며
꼼꼼하게 이것저것 살펴보고는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사설학원 제2의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달 후.....
거주지는 경기도 이천,
집 근처의 다들 알만한
대형 반도체 현장으로
취업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단가는 20만원,
똥떼기없이 20만원을
고스란히 받고 취업 나가는게
우리 학원에선
너무 당연한 일인데
이 돈을 내가 다 받냐며
엄청 놀라는 걸 보니
학원생 취업보낼때
똥떼기가 얼마나 만연해있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학원 졸업하고
공백기간 동안
좌절감도 맛보고
이 길이 내 길이 맞나하는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두번째 학원 졸업하고
처자식이 있는 집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
수많은 티그용접 지망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대형 반도체 현장으로 취업이 되어
높은 단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게 한번에
이루어졌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지금에라도
이룰 수 있게 되어
학원 입장에서도 뿌듯하네요
앞으론 꽃길만 걸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