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가 밝고 수강생 두명이

학원 졸업 및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26)

작년에 졸업한 졸업생 형제의 아버지의

직장 동료분의 아들입니다

아들 두명이 티그용접을 배워

착실히 일하며 돈도 많이 번다는 소문에

우리 아들도 티그용접 시켜야겠다고

마음 먹으신 아버지의 권유로

학원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군대 전역하고

인력 사무소, 기업체 경비 업무,

택배 상하차 등등

여러가지 일을 했지만

이걸로 먹고 살아야겠다는

주종은 딱히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티그용접,

전기와 불을 다루는 낯설고 어려운 작업에

잠시 적응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이내 익숙해져 진도별 과정을

특출나게 빠르진 않아도

묵묵히 수행하였고 어느덧 시간은 흘러

취업 시기가 다가올 때 쯤 

졸업생이 근무하고 있는

L * 화학 현장에 공석이 생겨

빠르게 입사 절차를 진행하여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팀 내에서 졸업생의 영향력이 제법 있고

크게 힘들거나 까다로운 것이 없는 현장이니

졸업생 형님의 그림자가 되어 일 배우고

현장 적응하기에 이보다 좋을 순 없습니다

취업 전 피복아크 파이프용접 특훈을 실시하였습니다

현재 나이 26세,

30대가 될때까지 쭈욱 이어지는

공사기간이므로 성실함을 잃지말고

하루하루 시간을 보내다 보면

돈과 기술은 물론이고

안정된 삶에 점점 가까워질 것입니다

절봉이 (23)

조선소와 협약 되어있는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용접을 배웠고

당연히 조선소 취업으로 이어져

건조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막상 현장에 와보니 

학교에서 배웠던 용접보다는

허드렛일을 주로 하며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는

괴리감이 상당했습니다

과감히 때려치우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티그용접을 배워보고자

학원을 찾아왔습니다

학원에 와서 용접 훈련을 시작하니

약 6개월전쯤 직장 관두고 학원에 오려고 했으나

조금만 더 해보자는 마음에

6개월을 허비한 것이 너무나 후회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용접을 배웠던 것과는

별개로 용접센스가 좋았고

기술 습득 속도가 상당히 빨랐습니다

서스용접 기량까지 완벽히 마스터하였고

경기 북부의 L * 디스플레이 현장에

서스 4인치 입사시험을 거쳐

입사에 성공하였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기량은 어디 내놓아도

꿀리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5년 뒤, 10년 뒤가 정말 기대되는 친구입니다 

취업전 서스 4인치 입사시험 준비 

취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대 어린 용접사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