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치고는
선선한 날씨의 지난 며칠입니다
취업 시기가 된 수강생들은
전부 취업에 성공하여
반도체 현장에서
연일 조출 연장하며
막대한 공수를 쌓아가고 있고
학원에는 취업 시기에
도달한 수강생이 없어
평온히 기량 향상에만
몰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덥지 않고 선선한
초가을같은 날씨의 일요일.
오늘도 어김없이
주중의 연습으로 부족한 수강생들은
학원에 나와 기량을 갈고 닦습니다

경기도에서 멀리
부산까지 왔습니다
티그용접 경력이 제법 됩니다만
파이프 용접은 많이 다뤄보지않아
오랜 용접경력을 뒤로하고
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체계적으로 배관용접을 배우고 있습니다

배관용접이 하고싶어
경기도에서 쉬는날마다
틈틈이 근처 연습장에 가서
배관용접 연습을 했지만
흡사 피씨방같이
시간당 사용료 내며
모재부터 와이어까지
용접에 필요한 모든 부자재를 구입하여
혼자서 하는 것과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시간 제약없이
체력이 허락하는 한 무한정으로
용접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용접 기량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카본 기량 완성하고
서스 기량까지 만들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집 근처의 반도체 현장에서
용접사로 일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 드리겠습니다
나이도 적당히 있고
현장경험은 말할 것도 없고
파이프용접 기량 습득 속도를 보니
목표 달성에 별 어려움도 없어 보입니다

서울에서 온 수강생
목수 등등..
현장일을 많이 했습니다
안전화보면 대충 노가다 경력 나옵니다

이제 일주일차.
와이어대고 위빙하며
손 뒤로 빼기 연습중입니다
용접 센스도 있어보이고
여러 현장을 돌며
나름 힘든 일을 많이 해봐서
나중에 시험 합격하고
티그 용접사 신분으로
현장에 가면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닭고기 가공 공장에서
월급 2백만원 받고
닭 껍데기 벗기다
동네 선배인
우리학원 졸업생의 권유로
티그 용접을 시작했습니다
6G 과정을 앞두고 있고
그 전에 낮은 5G 자세 연습중입니다

부산에 거주하긴 하지만
집은 부산 동쪽 끝,
학원은 부산 서쪽 끝이라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일요일에 기숙사에서 뒹굴대며
유튜브나 보고있을 바엔
연습하고자 하는 수강생에게는
365일 언제든 개방되어있는
학원에 나와서
연습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하루빨리 실력을 쌓아
티그용접사의 길로 이끌었던
동네 선배인 졸업생이 있는
반도체 현장으로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학원 부원장님의 후배이자
대우중공업 Co2 용접사 출신.
Co2 용접 해본 것이
티그용접 배우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제 2주차가 넘어가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부터 밤까지
죽자살자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피나는 노력이라면
머지않아 뜻하는 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하고자하는 수강생
더 하고 싶은 수강생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수강생들에겐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습니다
세콤 걸어두고 학원 문닫고
해제하고 문 열지 않습니다
누구든 먼저 온 사람이 학원 문 열고
누구든 가장 늦게 연습 마치는 사람이
학원 문 닫고 귀가 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연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