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강생 4명 반도체 취업에 이어
오늘 3명이 추가로
반도체 현장으로 취업합니다
용접의 "용"자도 모르고
용접 현장 근처에도 안 가본
말 그대로 일반인이었던
세명의 티그 용접 입문생들이
4개월 안팍의 교육기간을 거쳐
반도체 현장의 입사시험을 통과하고
드디어 티그 용접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죠
모든걸 이겨내고
끝내 목표달성을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학원에서도 절친했던
이 세명은 현장 코 앞의 깨끗한 숙소를
함께 사용하게 되어
초보자들이 흔히 겪는
낯선 현장,
낯선 숙소에서
낯선 사람과의
공동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한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몇 달 전 우리학원에서
함께 용접을 배운
형제 두쌍이 있었습니다
이미 두명의 형들은
취업을 하였고
남은 두명의 동생들도
취업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두 쌍의 형제,
4명 모두
S* 반도체 현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목표가 중요하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삶에서 목표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고도 합니다
목표가 생기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되고
계획을 세우게 되면
그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뭐라도 하게 됩니다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고
그 목표와 계획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하고 있을 것이지만
정작 자신이 세운 목표를 이루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 "목표"가
온전히 내 안에서 생성된 것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세웠던 목표들..
누구나 이루고 싶은,
누가 들어도 좋아 보이는
그런 목표들 아니었던가요
즉, 이 말은 내가 원하는 목표가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목표였단 뜻입니다
온전히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목표가 생긴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그 다음 과정은 자연스럽게 몸이 움직이고
머리가 생각을 하게 되고
곧 그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을 찾아내게 됩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그렇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