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학원 졸업하고
잠시 여기저기 떠돌다
우리 학원에서
재도전하는 수강생들이 있습니다
뭐 예전부터 흔한 일이라
따로 포스팅하진 않았습니다만
오늘은 타 학원 졸업하고 온 수강생의
타 학원에 재학 시절 동료가
또 우리 학원을 찾아왔습니다
역시 졸업 후
티그용접사는 되지 못하고
여기 저기 떠돌다
고심 끝에 재도전 하기로 결심하고
멀리 경기도에서
부산까지 내려 왔습니다
학원 선택이 중요하다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남들 한번해서 끝내는 걸
두번, 어떤 사람은 세번씩...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돈은 돈대로 깨지고
세월은 세월대로 보내고,
그래도 재도전이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재도전 하고 싶어도
금전적인 사정으로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테니까요

다시 학원생이 된 기분이
새로울 것 같습니다
정확한 현재 기량 상태를 알아야
재교육 시작점을 잡을 수 있고
또 그래야만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사설학원을 한차례 수료한 것 치곤
기본기가 많이 약합니다
뭐, 워낙 오랜만에 토치를 잡아봐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이전 학원에서 어떻게 배웠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기에선 여기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교육합니다


이미 한번의 실패를 맛 봤으니
두번의 실패란 있을 수 없습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이번엔 티그용접사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