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3)

졸업생의 전 직장동료,
전 직장에서 17년간
품질관리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17년간
몸 담았던 회사였지만
경기 악화로 인해
퇴직을 해야만 했고
아직은 젊은 나이라
앞서 용접사의 길을 택한
친구의 권유로
티그용접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오늘이 4일째,
빈토치 위빙연습을
끝내고
오늘부터
와이어 대고 가기를 연습합니다


텅스텐 밀착하여
위빙만 하기도 힘든데
와이어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4일차 초보에게는
어느 것 하나 쉬운게 없습니다
대리석(31)

작년에 졸업한
졸업생의 친형
동생의 권유로
티그용접을 배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4일차
빈토치 위빙연습을 끝내고
오늘부터 와이어를 댑니다


텅스텐 밀착에 신경쓰며
좌우 라인 맞추기도 바쁜데
와이어까지 신경써야 합니다
대부분의 초보들이
여기서 멘붕이 옵니다
하지만 나중엔
와이어를 자유자재로 공급하며
용접을 하게 됩니다


와이어 쥔 왼손이
부자연스럽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아직은 기량향상을 위한
연습 단계가 아닌
용접에서
이루어지는 손동작에
익숙해지는 시간입니다
누구나 처음 시작할때의
모습은 다 비슷합니다